박수진, 결혼 발표 후 첫 공개 소감 발표

박수진, 결혼 발표 후 첫 공개 소감 발표

2015.05.22.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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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연예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K-STAR 강주영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에 배우 배용준씨와 박수진 씨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는데 박수진 씨가 공식석상에서 직접 소감을 밝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배우 배용준 씨가 결혼을 발표해서 우선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그 상대가 슈가 출신 박수진 씨라서 놀랐습니다. 이후 박수진 씨가 공식석상에 나서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결혼을 발표한 지 이틀 뒤였던 16일 박수진 씨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팬사인회를 열었습니다.

팬사인회는 결혼 발표 전에 이미 잡혀진 스케줄이였는데 이날이 결혼발표 직후였기 때문에 박수진 씨가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졌었습니다.

그런데 박수진 씨는 참석을 했고 또 수많은 취재진은 물론 많은 팬들이 현장에 모여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박수진 씨는 행사를 진행하는동안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요.

또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눈길을 모았습니다. 팬사인회를 마치고 박수진 씨가 결혼에 대한 소감을 직접 밝혀서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용준 씨와 결혼을 앞둔 박수진 씨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수진]
"안녕하세요. 박수진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며칠 전에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기자]
박수진 씨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요.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곧 날짜를 잡아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박수진 씨가 또 SNS에도 자신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심경을 자필 편지로 썼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배용준 씨가 댓글을 달아서 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더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만큼 SNS을 통한 공개적인 대화도 서슴지 않는 그런 모습입니다. 먼저 박수진 씨는 지난 20일에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올렸는데요.

평생 함께 하고싶은 인연을 만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라고 하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라고 적은 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한 번 눈길을 끈 점은 바로 배용준 씨의 댓글입니다. 배용준 씨는 이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1등이라고 기다렸다는듯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박수진 씨는 또 여기에 댓글로 하트를 남겨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앵커]
올린다고 미리 배용준 씨한테 언질을 줬나봐요.

[기자]
바로 올렸더라고요.

[앵커]
유승준 씨 13년 만에 병역문제와 관련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죠.

[기자]
병역문제로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유승준 씨.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그동안의 심경과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이 미리 전해졌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대중들의 관심이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과연 유승준 씨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말을 꺼낼지에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가 모아졌습니다.

유승준 씨는 지난 19일 오후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 2002년 이후 지난 13년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냈습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키고 허탈하게 해 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고요.

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시켜 주는 조건으로 군복무를 해야 한다면 그럴 의향이 있느냐는 이런 질문에 유승준 씨는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 한국 국적을 가질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군대에 가겠다, 어떤 방법으로든 선처해 주신다면 한국땅을 밟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면서 계속 부탁을 했습니다.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 씨 활동 당시 굉장히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는데요. 가위나 나나나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는데 신나는 음악과 격렬한 댄스로 주목을 받았고 또 눈길을 끄는 점은 바른생활 사나이, 아름다운 청년 이런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방송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가겠다고 말해 놓고 2002년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서 논란을 일으켰죠. 이후 입국금지조치가 내려진 겁니다.

[앵커]
그동안 13년 동안 뭐했습니까, 미국에서?

[기자]
미국이 아니라 홍콩 등 오가면서 드라마도 찍고 영화도 찍으면서 활동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연예계 활동을 계속해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만 못 했던 거네요. 화면에도 보면 유승준 씨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나왔는데 방송을 보고 반응들이 어떤가요?

[기자]
유승준 씨는 이날 작년 7월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해서 군대를 가려 했지만 입대 가능 시기가 이미 끝나 있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무릎을 꿇고 또 고개를 숙이고 눈물까지 보였는데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아직까지 싸늘한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병역논란은 쉽게 용서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대중의 반응을 살펴보면 13년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무슨 사과냐. 군입대가 불가능한 나이에 군대에 가겠다고 하는 말이 안 된다, 이런 내용이 많았지만 또 한편에서는 그동안 충분히 대가를 치른 것 같다.

13년이 지났잖아요, 그래서 반성하고 있으니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현재로서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인기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 씨가 재혼한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라고 해서 충격을 줬다고요?

[기자]
네,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 씨가 이혼 소송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성수 씨는 한 번 이혼을 했었는데요.

이후 혼자서 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매체가 김성수 씨가 두 번째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다, 이런 내용을 보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재혼한 사실까지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성수 씨는 두 번째 아내와 2013년 말에 만나서 작년 3월에 혼인 신고를 했는데요. 그 해 9월 아내가 이혼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앵커]
6개월만이죠. 왜 그런건가요?

[기자]
내용을 말씀을 드릴게요. 아내는 혼인 기간 동안 김성수 씨에게 생활비를 못 받고 오히려 가정부 취급을 받았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런데 김성수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혼소송과 관련된 입장과 심경을 밝혀서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이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고 조용히 상황을 마무리짓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딸이 행복하기를 원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굉장히 안타깝다, 이런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내측도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심경을 전했는데요.

김성수가 딸을 내세워서 감성을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김성수와 살면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의 이혼소송이 진행중인 만큼 앞으로의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K스타 강주영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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