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나 맘에 안 들죠?" 예원 욕 먹을만 했네?

"언니 나 맘에 안 들죠?" 예원 욕 먹을만 했네?

2015.03.29. 오후 4: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태임 예원 동영상, 지금 가장 SNS에서 뜨거운 영상인데, 저도 내용을 봤는데 당초에 알고 있던 건좀 다르더라고요.

디스패치 보도와 다른 게 있어요. 어디가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인터뷰]
디스패치 보도 이후에 예원 씨는 일방적으로 당한 후배 그리고 이태임 씨는 뭔가에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합리적으로 혼을 내지 못한, 욕만 난무했던 선배로 남아버렸는데 이번에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모르겠는데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도 아니고 방송녹화분이 나간 거죠. 그런데 1분 30초 정도 분량이 유튜브에 올라갔는데 이태임 씨가 그냥 일방적으로 욕설을 한 게 아니라 앞에 상황에서 추운데 들어갔다 나왔잖아요. 이태임 씨가 해녀복장을 하고.

들어갔다 나온 이태임 씨에게 후배 예원씨가 춥지 않느냐, 이런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반말을 한 정황들이 나왔었고 반말을 하니까 이태임 씨가 거기다 열이 받으니까 같이 안 좋은 방향으로 계속 욕설처럼 나갔고, 거기에 대해서 예원 씨도 마무리에는 똑같이 이 XXX 해서 세글로 여자에게 욕을 할 때 할 수 있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욕을 건넸단 말이죠.

그렇다면 욕을 주고 받았던 건 차치하고 최초 에 예원씨가 해명했을 때 그런 적이 없다. 반말을 하거나 선배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욕설한 적도 없다, 이렇게 해명을 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예원 씨는 자기 살겠다고 거짓해명을 한 게 아니냐, 이런 것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제 이태임만 욕을 하고 프로그램 하차까지 시켰는데 알고 보니 예원이 빌미를 줬기 때문에 이태임 이렇게 된 거구나. 욕은 나쁘다 하더라도 해명에 있어서는 정직하지 못 했다, 이런 점 때문에 예원씨에 대해서도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당초 디스패치 보도를 이른바 악마의 편집이 아니냐, 이렇게 표현하는 그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인터뷰]
왜냐하면 예원 씨 소속사가 이태임 씨 소속사보다는 규모가 크다 보니까 소속사의 힘에서 대처할 때 그런 패턴이나 방법이나 여러 가지가 유리하고 불리한 점이 있어서 좀 차이가 있었던 게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누리꾼들 전체적인 반응은 어때요?

[인터뷰]
너무나도 우리가 이태임 씨에게 욕을 했었다. 너무 우리가 비난을 했었다. 알고 보니까 예원 씨에게도 어느 정도 후배로써 후배답지 못했던 행동 때문에 있었는데.

[앵커]
처음 보도됐을 때 같이 보도가 됐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인터뷰]
지금 유출경로를 파악하지만 1분 30초짜리 최근에 나온 그 영상이 어쩌면 예원 씨로 인해서 이태임 씨가 일방적으로 곤경에 처하게 되니까 그거에 대해서 궁금했던 분이 의도적으로 흘린 게 아닐까, 이런 생각들도 해 보는데 아무튼 유출 경로를 찾아내겠다는 게 방송사의 입장입니다.

[앵커]
이렇다 보니까 두 사람 다 잘못한 거잖아요. 잘못해서 물의를 빚은 건데 두 사람이 앞으로 연예인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아니면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하거든요.

[인터뷰]
많이 나오죠. 거기다가 저한테 물어보는 게 연예계에서 여자분들이 그렇게 기가 세시나요, 이런 얘기를 많이 물어보는데.

[앵커]
실제 이렇게 싸웁니까?

[인터뷰]
그렇지 않고 100분 정도면 한두 분 정도 레전드 싸움, 엄청나게 남자분들 격투기 같은 제보를 듣기도 했는데, 다 그러시는 건 아니니까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