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 총출동...토토즐 콘서트

90년대 스타 총출동...토토즐 콘서트

2015.03.26. 오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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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0년대 복고 열풍을 몰고 왔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슈퍼콘서트가 열립니다.

'대장금' 이영애 씨가 10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안방 극장으로 돌아옵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모, 터보, SES... 가요계에 90년대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들이 슈퍼콘서트로 팬들을 찾아옵니다.

다음 달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코요태, 클론, 박미경, 룰라, 영턱스클럽 등 한동안 보지 못했던 스타까지 총 23팀이 나옵니다.

또 공개하지 않은 4개 팀도 깜짝 출연하고 5월에는 대전과 부산에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이영애 씨가 1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이영애 씨는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연기합니다.

지난 2004년 MBC '대장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영애 씨는 6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납니다.

'걸스데이' 혜리가'응답하라 1994'의 후속작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CJ E&M 홍보팀은 혜리가 여주인공으로 제작진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졌으며 아직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은 현재 배우 성동일과 이일화의 출연이 확정돼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고 김자옥 씨의 남편 가수 오승근 씨가 어버이날에 맞춰 '효' 콘서트를 갖습니다.

오승근 씨는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가 재조명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곡은 올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로 꼽혔습니다.

예매율 40%에 달하며 주목받고 있는 영화 '스물'이 외국인 관객을 겨냥해 일부 극장에서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합니다.

외국어 자막 서비스는 종종 있어 왔지만 개봉 초반부터 이루어지는 것은 처음입니다.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청춘의 얘기를 코믹하고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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