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항소심서 징역 3년 구형

'이병헌 협박녀' 항소심서 징역 3년 구형

2015.03.06.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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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병헌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모 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 씨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아이돌그룹의 한 멤버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연예계 소식, 윤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 모씨와 걸그룹 멤버 김 모 씨.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반성한다면서도 경위에 대해 제대로 말하고 있지 않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1심에서 이씨는 징역 1년 2월, 김씨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6일에 열립니다.

아이돌그룹 '제스트'의 한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소속사는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제스트'의 멤버 A 모 군은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B 씨를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스트'는 5인조 신인 그룹으로 지난해 7월 소방차의 히트곡 '어젯밤 이야기'의 리메이크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서울에서 일부 장면을 찍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의 세빛둥둥섬 촬영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새 예고편에는 한강의 세빛섬을 바라보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어벤져스2'는 세빛둥둥섬 이외에 마포대교, 상암 누리꿈스퀘어,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촬영했습니다.

패션디자이너 화숙 리가 싱글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대표곡 '허리 쭉'은 신나는 댄스곡으로 지치고 힘든 중년부터 공부에 지친 학생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허리 쭉 펴고 당당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화숙 리는 현재 호주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싱글 음반을 시작으로 5월쯤 미니 앨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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