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젊은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

주목받는 젊은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

2015.02.01. 오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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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초부터 젊은 연주자들의 공연이 잇따라 열리면서 클래식 공연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가 클래식 기타 듀오와 함께 앨범을 내고 연주회를 갖습니다.

박신윤 기자입니다.

[기자]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과 투명한 클래식 기타의 음색이 어우러져 평온한 감성을 전해줍니다.

클래식계의 한류 주자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가 클래식 기타 듀오 '이성우 &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와 함께 앨범을 내놨습니다.

'칸토 안티고', 포르투갈어로 '오래된 노래'라는 뜻입니다.

[인터뷰:신지아, 바이올리니스트]
"다양한 음악을 통해 저만의 생각을 입혀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아리랑'의 한이 섞여 있는 듯한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애착이 가고..."

신지아 씨는 밸런타인데이에 콘서트를 열고 이번 음반의 수록곡들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으로 유튜브 조회수 2만 건 기록.

이어 데뷔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임현정.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을 잇따라 거머쥔 임현정 씨의 두 번째 연주회가 열립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과 '열정',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등을 연주합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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