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장예원 아나운서 열애설

박태환·장예원 아나운서 열애설

2014.11.28.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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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만만 순서입니다.

와이스타의 안지선 기자 함께 하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 수영 스타 박태완 선수, 마린 보이가 열애설에 휩싸였다고 하는데 SBS 아나운서하고 좋아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더라고요.

[기자]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심야데이트 사진을 공개해서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한 매체가 두달 가까운 기간 동안 두 사람의 만남을 세 차례 정도 확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두 사람의 만남을 세 차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인 MBC 아나운서와 류윤주 수영해설위원 등 지인들과 함께 저녁 식사하는 모습부터 영화관에서 나오는 모습, 박태환 선수가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선물을 건네는 장면 등이 포착됐는데요.

박태환 선수 측 "아는 사이일 뿐" 열애설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번 열애설로 장예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운데요.

장예원 아나운서는 대학교 3학년 때 SBS에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은 인물입니다.

SBS 관계자도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알아가는 단계'·'친한 오빠 동생 사이', 이 미묘한 단어들 때문에 양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배우 윤상현 씨, 드라마로도 이제 아줌마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인기배우인데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 씨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윤상현 씨가 유명 작사가 겸 가수인 메이비 씨와 오는 2월 8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7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2월 4일 영화 '덕수리 5형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상현 씨, 어제(27일)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예비 신랑 윤상현 씨, 결혼을 앞둔 행복한 소감과 가장으로서 각오까지 전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윤상현, 배우]
"덕수리 5형제'까지만 바른 생활 사나이 하고요 다음부터는 좀 더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네, 앞으로 가장이 될 사람으로 영화 계속해서 찍어보고 싶습니다."

[기자]

다작을 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날 저녁 진행된 특별시사회에는 예비신부 메이비 씨가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메이비 씨는 지난 2006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이효리 씨의 '텐미닛' MC몽 씨의 '너에게 쓰는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쓴 작사가로도 활약 한 바 있습니다.

윤상현 씨와는 6살 차이로 올해 서른 36살, 최강 동안으로도 유명한데요.

사실 교제 4개월 만의 초고속 결혼 소식에 항간엔 속도위반 임신설까지 나돌았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결혼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그간 못한 공개 데이트도 마음껏 하면서 결혼 준비 잘 하길 바랍니다.

[앵커]

20대 모델이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 이렇게 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해서 수십억원을 달라고 했던 사건.

공판이 열려서 이병헌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죠.

[기자]

일명 50억 사건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열린 일명 ‘50억 협박 사건’ 2차 공판에 배우 이병헌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재판, 개정 20분을 앞두고 출두한 이병헌 씨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약 2초간 멈춰 서 허리를 숙인 후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는데요.

3시간 30분이나 재판은 계속됐고, 다소 지친 기색으로 법원을 나선 이병헌 씨는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만 밝힌 채 말을 아꼈는데요.

법원을 나서는 이병헌 씨의 모습과 공판 직후 양측의 입장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한 말씀만 해주세요.)
(이지연 씨와 연인관계 인정하십니까?)
"......"

[인터뷰]

둘 사이의 관계를 암시하는 듯 한 문자메시지를 제시했고 이병헌 씨는 그건 그냥 편하게 지낸 사이에서 농담이었다 그 정도로 이야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셨다고 들었고요, 재판결과를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음담패설 동영상을 미끼로 50억 원을 달라며 이병헌 씨를 협박한 모델 이지연 씨와 걸그룹 글램의 다희 씨를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는데요.


두 여성 모두 협박 사실은 인정했지만 모델 이지연 씨는 "이병헌 씨와 연인 관계였다며 스킨십 요구를 거절하자 결별을 통보받아 우발적으로 협박을 하게 됐다. 계획범죄는 아니었다"는 주장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이병헌 씨는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라면서 논란이 된 음담패설 역시 편하게 지내는 사이에서 오간 농담이라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는데요.

사실 이날 저희 취재진이 모델 이 씨의 어머니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 입장과 심경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씨의 어머니는 속칭 증권가 정보지에 올라온 글들이 사실이 아니라며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루머엔 "협박 여성들이 야한 얘기를 먼저 유도했고, 이병헌 씨 외에 꼬이려는 남자가 둘이나 더 있었다"두 여성이 또 "외국에서 매춘을 하다가 쫓겨 들어왔다" 등 다소 수위가 높은 내용들이 담겨있었는데요.

하나뿐인 딸이 수의를 입은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진다는 이 씨의 어머니는 해당 루머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3차 공판은 12월 16일에 예정돼 있는데요.

이병헌 씨에게 이지연 씨를 소개한 A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누가 거짓말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으로 재판과정을 잘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강원래 김송 부부, 결혼한 지 13년 만인가요?

어렵게 정말 아이를 얻었는데 벌써 한 5달이 됐다면서요?

[기자]

네 결혼 13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한 강원래 김송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봤는데요.

선물처럼 찾아온 소중한 아들 이름은 '베풀 선'자를 써서 강선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출산 소식 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았는데 어느덧 5개월 10kg의 우량아로 성장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2001년에 결혼한 강원래 김송 부부, 이렇게 소중한 아기를 품에 안기까지 시험관 아기에 8차례나 도전하는 등 힘든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통계 결과에 따르면 난임으로 고통 받는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난임과 불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는 이들 부부의 출산 소식이 희망 스토리가 됐습니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이들 부부의 인터뷰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터뷰:강원래·김송]
"안녕하세요 클론의 강원래 김송 부부입니다 흐흐흐 부부라고 얘기해야지 부부 시작, 부부입니다. 하하하하. 시험관 아기를 시도했을 때 특히 제가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됐을 때 많은 분들의 관심이 부담 됐어요. 아마도 지금도 불임 부부 난임 부부 분들이 제일 힘든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 굉장히 힘들어요. 우리를 닮은 아이를 갖고 싶은 게 잘못 생각하는 건 아니거든요 따가운 시선으로 보는 걸 잘 견딜 수 있는 그런 마음을 아마 가져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꿈이 있다면?)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게 있는데 연극 영화과에서 지금 연출을 공부하고 있어요. 주변에 많은 일들을 보고 또 나도 많은 경험을 했고 그런 얘기들을 조금 조금씩 모아서 연극으로 또는 뮤지컬로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은 게 제 꿈이고 제 아내는 지금 아마도 하나 정도 더 낳아서..."

[기자]

자신들이 없더라도 아들이 의지할 수 형제나 남매를 만들어주는 게 또 다른 꿈이라며 둘째 계획을 밝혔는데요.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는 강원래 김송 부부,앞으로도 행복한 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앵커]

강원래-김송 부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그런 부부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와이스타의 안지선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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