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파일] 신해철 의식불명...추측성 글 확산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연예가파일] 신해철 의식불명...추측성 글 확산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2014.10.25.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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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 정리해 보는 시간 연예가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타까운 소식이 이번 주에 계속 인터넷상에 오르고 있는데요.

신해철 씨는 아직 지금 의식이 없는 상태죠?

[인터뷰]

동공 반사가 없는 상태예요.

그러니까 위중한 상태라고 해야 되겠죠.

혈압은 안정이 됐다고 하더라도 지켜 봐야 되는 상황이고 추가적인 수술도 가능한, 그런 상황이에요.

[앵커]

그런데 지금 SNS상에서는 신해철 씨가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했다라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고 의료사고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루머들이 좀 확인이 된 겁니까?

[인터뷰]

저희들이 보통 증권가 정보지라고 하잖아요.

SNS를 통해서 요즘 많이 떠돌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다 일일이 취재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번에 신해철 씨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도 모 프로그램 때문에 과도하게 했다가 여러 가지 일도 있었고 또 굉장히 심하게 다쳐서 수술했던 연예인도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것 때문에 취재를 했습니다마는 신해철 씨 측에서는 2009년에 했던 위밴드 수술, 위를 묶어놓은 수술이죠, 다이어트를 위해서.

그걸 했었던 거지 지금 그것 때문에 괴사가 돼서 패혈증이 돼서 다이어트 프로그램 때문에 하려던 것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의혹에 대해서는 아예 불식을 시키겠다, 법적으로도 대응하겠다는 입장이고 그 증권가정보지에서 떠돌았던 내용이 무엇이냐하면 신해철 씨가 최근에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살을 뺐지만 효과가 없으니까 협찬 병원에서 그것을 내시경으로 장유착이라는 병명을 해서 하게 되면 위밴드수술이라는 걸 하게 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 제안을 해서 신해철 씨는 개복수술이 아니라 내시경이라는 걸 믿고 했다, 그랬는데 지금 그 부위가 괴사가 일어나 패혈증이 돼서 신해철 씨가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것이다, 이런 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가락동의 한 병원에서도 사실무근이다, 말이 되지 않는다, 또 신해철 씨측에서는 전혀 연관이 없다라는 얘기를 했죠.

아무튼 신해철 씨가 최근에 위경련 때문에 계속 고통을 호소하다가 병원에 입원해서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장수술을 했었지만 그 뒤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재입원을 했다가 심정지가 왔던 거거든요.

심폐소생술 한 30분 정도 했다고 하니까 아산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생사를 오가는 그런 시간이었죠.

구급차 안에서 잠시 눈을 떴지만 전혀 그 뒤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또 그런 뜬소문에 힘을 실어줬던 것은 뭐냐하면 신해철 씨가 최근에 자신의 SNS에다가 3주간의 다이어트가 종료가 됐다 하면서 약간 헬쓱해진 사진과 함께 자신의 글을 올렸단 말이죠.

그런 글을 보신 팬분들이 그런 소문이 어떤 근거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했고 기자들은 취재를 했던 것인데 신해철 씨측에서는 어쨌든 쾌유를 빌어달라, 지금 굉장히 위중한 상태는 맞다, 이러면서 상태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죠.

[앵커]

의료사고와 관련한 이야기는 병원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죠?

[인터뷰]

병원측에서는 말도 되지 않는다, 이렇게 강력한 입장을 밝혔죠.

[앵커]

소설가 이외수 씨도 건강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위암 2기 판정을 받았다고요?

[인터뷰]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그런 상황이라고 하는데 29일에 지금 수술일자가 잡혀 있어요.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데 이외수 씨가 최근에 신간을 발표했어요.

그 신간을 발표하고 지난주에, 며칠 전에 팬싸인회를 했기 때문에 이외수 씨의 건강상태가 이렇게 됐다, 거기다 SNS에다가 암 때문에 긴 투병에 들어간다 하면서 긴 머리에 익숙했던 팬들이 짧은 머리를 보면서 깜짝 놀랐잖아요.

팬사인회를 하고 서울에서 집으로 감성마을, 강원도로 돌아간 뒤에 흑변이 계속되고 현기증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처음에는 위출혈이 아닐까라는 걸 의심을 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다는 거죠.

검사 결과 뜻밖에도 위암 1기도 아닌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과정이라는 게 밝혀졌지만 이외수 씨가 모든 것을 내가 사랑하고 덤덤하게 치료에 임하겠다고 하면서 반드시 극복해서 팬들하고 다시 소통할 것이다, 이런 각오를 다지기도 했죠.

[앵커]

아무쪼록 신해철 씨, 이외수 씨 쾌유를 하루빨리 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이병헌 씨 협박사건 수사,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희 씨가 계속해서 반성문을 내고 있다고 들었어요.

[인터뷰]

16일에 첫 공판이 있었잖아요.

16일 이후에 네 차례에 걸쳐서 반성문을 제출한 거예요.

그런데 1차 공판 때는 자신과 지인인 모델 이지연 씨가 이병헌 씨로 인해서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을 하고 그 동영상을 찍었던 것이고 그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 때문에 그것을 언론사에다가 공개를 했을 때는 돈을 받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했었고 이병헌씨 측에서도 생각을 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생각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강조를 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는데 이병헌 씨 측에서는 법의 판단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이죠.

[앵커]

이런 협박사건에서 반성문이 어느 정도 영향을 좀 많이 주나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법원에서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지켜 보고 있는데 그냥 단순히이것에 대해서 공개를 하겠다, 사과를 해라, 이런 정도였다면 공갈 이런 혐의가 적용 안 됐을 텐데요.

큰 액수를 금액 50억원에 이르는 돈을 요구를 했잖아요.

그 죄가 더 무겁기 때문에 법원에서 그렇게 큰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앵커]

이병헌 씨 일단 다음 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예정은 되어 있는데 나올 수 있을지는 한번 그날 봐야 될 것 같고 이병헌 씨가 미국으로 출국을 했어요.

월요일에 출국하면서 공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는데요.

일단 이병헌 씨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이병헌, 배우]
"제 개인적으로 받아야 할 질책을 넘어서 제 가족과 특히 제 아내에게까지 그 피해가 확산되는 걸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확대가 되고 또 재생산이 되고 하는 것들로제 가족과 특히 제 아내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왜냐하면 11월 11일 검찰측에서 증인출석 요구를 한 상태잖아요.

이지연 씨측에서 새로운 주장을 했었기 때문이었어요.

이병헌 씨측에서 더 깊은 관계를 먼저 요구해 왔다, 집도 새롭게 분가를 하라는 얘기도 했었다, 이런 주장을 했었기 때문에 법정에서는 이병헌 씨 얘기를 새롭게 들어야 될 필요성을 느낀 거죠.

이병헌 씨 미국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 때문에 갔기 때문에 11월 초에 돌아오기는 해요.

하지만 11월 11일 공판 때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 의문입니다.

[앵커]

앞서서 이병헌 씨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아내 이민정 씨에 대한 걱정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인터뷰]

얼굴도 많이 수척해졌더라고요.

이병헌 씨 모습을 보니까 그런데 이민정 씨가 최근에 친정집으로 갔다는 것 때문에 두 사람이 이별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고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이민정 씨가 최근에 측근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기도 광주 신혼집에 취재진들이 몰려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었고 서로의 오해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제 이병헌 씨가 요즘에 영화촬영보다도 쉬는 시간이어서 서로에 대한 많은 대화 속에서 이제 오해를 풀었다, 미국에서 이병헌 씨가 오면 그 후에 신혼집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 이렇게 밝히면서 많은 루머, 뜬소문에 대해서 종식을 시켰죠.

[앵커]

서로 일단 마음에 상처는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앵커]

김주하 전 앵커의 남편이 혼외자 출산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번에는 아내를 때렸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일단 김주하 씨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는데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김주하]
"사실 홀가분해요. 홀가분해요. 그동안 제가 마치 상위 몇 퍼센트 드는 여성인 것처럼 알고 계셔서 사실 그게 아닌 사람으로서 굉장히 답답했었는데 이제 저도 많은 여성들과 같은 여성이고 그리고 같은 처지였었고 같은 처지이고, 그래서 저는 오히려 더 기뻐요. 특별한 사람이고 싶지 않아요."

[앵커]

김주하 씨 얘기를 들어봤는데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마는 일단 표정은 좀 밝아진 것 같아요.

[인터뷰]

왜냐하면 법원이 김주하 씨 손을 들어줬기 때문인데 당연한 결과라고 저희들은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김주하 씨가 2003년에 결혼을 했잖아요.

그런데 결혼할 때 저희가 알려진 바로는 시어머니가 주선해서 처음에는 거절했던 김주하 씨에게 전도라도 해 달라라는 차원에서 남편과 연결해 주었는데 결혼 당시에 법적인 단계가 그 전 부인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한마디로 유부남이었던 부분에 대해서 김주하 씨가 몰랐다는 것이 파장이 됐잖아요.

그런데 결혼생활에서 두 아이를 낳는 그 과정 속에 외도에 대해서도 김주하 씨가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고 이번에는 폭행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이었지만 4차례에 걸쳐서 전치 4주에 해당하는 그런 진단을 받기도 했었다고 하니까 그리고 폭행이 아이들에까지 이어졌었다고 하는 김주하 씨의 증언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김주하 씨 사실 이혼소송 같은 경우에는 조정이 불성립이 돼서 합의재판으로 넘어갔고 지금 선고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또 혼외자 논란 아까 얘기하셨잖아요.

아직 두 사람이 호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아이를 낳았다는 것 때문에 김주하 씨가 새롭게 법정에서 주장했거든요.

또 간통죄도 추가로 소송한 상황이기 때문에 김주하 씨가 선고에서도 크게 불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룹 2NE1 해체될 위기에 있다, 소문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인가요?

[인터뷰]

박봄 씨가 국내에서 밀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암페타민을 들여오면서 밀반입 의혹을 받게 됐었고 검찰에서 입건유예 처분이 내려지면서 또 봐주기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규 2집, 2월에 활동한 이후로는 2NE1 활동을 국내에서 전혀 할 수 없었어요.

그런 상황 속에서 지금 공민지라는 멤버가 SNS에다가 자신의 프로필에서 2NE1을 삭제를 했어요.

그것이 조금 주목받기 시작하니까 또 비공개로 옮겨놓고 나중에는 개정을 삭제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2NE1이 해체를 하려나 보다, 왜냐하면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멤버 그룹의 이름을 삭제한 데다가 또 CL이라는 멤버는 강남스타일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들었던 프로듀서 손을 잡고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렇게 개별활동을 미국으로까지 앞두고 있다라고 한다면 정말 이거는 해체가 아니냐, 박봄의 문제가 발단되어서 그게 파장이 이렇게 된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마는 소속사측에서는 박봄 씨의 파문으로 인해서 국내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예정되어 있었던 해외활동들은 함께 해 왔었고 이것은 해체수순이 아니라 앞으로 좀더 다져진 후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나올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송윤아 씨가 그동안 육아에 전념을 하느라고 방송생활을 잠깐 접었었는데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아주 선풍적인 지금 반응을 얻고 있어요.

얼마 전에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굉장한 연기력을 보여줬죠.

[인터뷰]

마마죠, 사실은 아이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천상여자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시다시피 설경구 씨하고 결혼을 할 때 여러 가지 악성 댓글 때문에 시달렸었고요.

불륜이라는 그런 오해 때문에 활동의 제약도 컸습니다.

그런 왜곡된 시각 또 오해 때문에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연기로써 극복한 케이스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천마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마마에서 보여준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연기로 인해서 사실은 막장이라는 소재를 다뤘었기 때문에 마마에서 과연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스토리가 궁금했었습니다.

잠깐 내용을 설명을 드리면 내 남편의 아이를 낳은 여자가 내 이웃으로 와서 친구가 되는, 기본적인 줄거리예요.

그런데 이것이 굉장히 훈훈하게 인간적인 스토리로 마무리하면서 송윤아 씨의 연기가 더 업그레이드되고 인정을 받게 되고 그동안 있었던 많은 루머들을 이제는 정말 다 종결시켜버리는 그런 계기가 됐잖아요.

송윤아 씨에게는 잊을 수 없는 드라마가 될것 같고 연말시상식에서 대상 후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반면에 마마가 막 승승장구를 하면서 처음에 주목을 받았던 끝없는 사랑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설정 자체가 막장이 아니냐, 똑같이 막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시작할 때 있었습니다마는 결과적으로는 작가의 필력이 힘을 받지 못하면서 다들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응답하라 1994하고 비슷한 시기를 다루고 있는데도 이 소재가 이렇게 풀어지면 이렇게 진부한 설정이 될 수도 있구나라는 것 때문에 처음에 많은 기대를 하고 보셨던 분들이 실망하고 결국 시청자들이 이탈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애초에 40부작을 예정했었던 것이 3부를 더 하지 못하고 37부로 조기종영하게 되는 마마하고의 경쟁에서 밀리게 된 상황이었는데요.

드라마라는 것은 돌고 돌잖아요.

끝없는 사랑쪽에서도 뭔가 이번에 반면교사 해서 앞으로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계 소식 정리해 봤습니다.

백현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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