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여전히 의식 불명...누리꾼 쾌유 기원

신해철 여전히 의식 불명...누리꾼 쾌유 기원

2014.10.24.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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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식불명에 빠졌던 가수 신해철 씨가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며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연말 공연을 앞두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면서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 손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던 신해철 씨.

서울 아산병원 측은 신해철 씨가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확인했습니다.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데다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해철 씨가 아산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장에 염증이 꽉 차있을 정도로 심각한 복막염과 패혈증이 진행됐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응급수술이 이뤄졌지만 심정지 상태로 한동안 뇌에 혈액공급이 안 되면서 심각한 뇌 손상이 우려됩니다.

병원 측은 일단 장의 염증과 패혈증 치료 경과는 하루 이틀 더 경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신해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윤종신과 신현준, 김동률 씨 등은 평소 열정적이었던 신해철 씨를 떠올리며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했습니다.

팬들도 SNS를 통해 마음을 전했습니다.

연말 공연을 준비하고 있던 신 씨가 다시 건강해져 공연을 무사히 치룰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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