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관광주간...교통·숙박비 75%까지 할인

목요일부터 관광주간...교통·숙박비 75%까지 할인

2014.09.23.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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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목요일(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인데요.

이 기간에 여행 가시는 분들에겐 전국 각지에서 교통비와 숙박비를 최대 75%까지 깎아줍니다.

관광주간에 어떤 할인 혜택이 있는지 황보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올 가을 관광주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하루 동안입니다.

국민이 값싸고 편하게 관광을 다닐 수 있도록 정부가 전국 자치단체, 업계와 협의해 지정한 기간입니다.

[인터뷰: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
"주요 관광업소의 할인과공공·민간의 휴가 사용을 촉진하여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요인을 개선하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합니다."

먼저, 여행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통비와 숙박비의 할인 혜택이 큽니다.

주요 관광지 부근 주유소를 이용하면 기름값을 2천 원 깎아주고, 렌터카는 45%부터 많게는 75%까지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화리조트, 부산 롯데호텔 등 전국 180개 숙박업소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6개 베니키아호텔 숙박료가 최대 40%까지 할인됩니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입장료도 절반만 받고,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안동 하회마을도 10%부터 50%까지 이용료를 내려줍니다.

17개 시·도와 각급 관광협회는 협의회를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20대 청춘여행, 3,40대 가족여행, 50대 동창여행 등 연령대별 프로그램과 코스를 함께 마련했습니다.

전국 3천7백여 개 업체가 대거 동참하는 이번 관광주간에 정부와 경제단체는 근로자들의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합니다.

이 기간할인혜택과 여행상품 등 자세한 내용은 관광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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