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아바타' 제치고 최대 매출 기록

'명량', '아바타' 제치고 최대 매출 기록

2014.08.30.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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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이 개봉 31일 만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제치고 국내 영화시장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명량'이 어제까지 천284억 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려 2010년 '아바타'가 세운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입장료가 비싼 3D를 주로 상영한 '아바타'는 천362만 명으로 '명량'과 비슷한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2D만 상영한 '명량'은 '아바타'보다 300만여 명이 더 많은 천666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매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투자배급사측은 이미 상영에 들어간 미국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개봉을 준비 중이라며 해외에서도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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