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남긴 파파의 어록

한국에 남긴 파파의 어록

2014.08.18. 오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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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서 보낸 4박 5일 동안 남긴 어록도 화제입니다.

지도층부터 젊은이들에게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SNS를 뜨겁게 달군 교황의 연설, 돌아봅니다.

한국의 지도자들에게...교황·대통령 공동연설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을 넘어 '정의의 결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성모승천대축일 강론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 비인간적인 경제 모델을 거부하기를..."

한국 젊은이들에게...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

"한 가족이 둘로 나뉜 건 큰 고통입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북에 있는 형제들과 같은 언어를 쓴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청년들에게...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

"잠들어 있는 사람은 아무도 기뻐하거나 춤추거나 환호할 수 없습니다."

성직자들에게...아시아 주교들과의 만남

"우리의 대화가 독백이 되지 않으려면, 생각과 마음을 열어 다른 문화를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이웃 종교 지도자들에게...마지막 미사 직전

"삶이라는 것은 길입니다.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형제들도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걸어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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