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만만]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열애 인정 [안지선, Y-STAR 기자]

[연예만만]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열애 인정 [안지선, Y-STAR 기자]

2014.08.01. 오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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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Y-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축구계와 가요계를 대표하는 20대 스타 손흥민 선수와 걸스데이 민아 씨가 열애 중이죠?

[기자]

두 사람이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지난 달 29일 한 매체가 손흥민 선수와 걸스데이 민아 씨가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지난 16일과 17일 강남구청역 근처와 한강공원, 삼청동 등지에서 핑크빛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사진엔 손흥민 선수와 민아 씨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손흥민 선수가 꽃다발을 준비해 차에 오르는 모습,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 20대 초반의 풋풋한 연인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걸스데이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SNS를 통해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의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독일 레버쿠젠 소속으로 국내 축구 유망주인 손흥민 선수는 친선 경기차 국내에 머물다 오늘 출국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오전엔 축구 꿈나무를 응원하는 기부금 전달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열애설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 선수의 모습, 먼저 보시겠습니다.

[인터뷰:손흥민, 독일 레베쿠젠]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일단은 이렇게 아침 이른 시간부터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저희 선수들하고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손흥민 선수와는 한 살 어린 1993년생인 민아 씨는 걸스데이의 리드보컬로, 최근 신곡 '달링'으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데요.

이제 막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 앞으로도 지금처럼 풋풋한 사랑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앵커]

이혼 소송 중인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폭행 사건 당일 CCTV가 공개돼 세간이 떠들썩하죠, 미국에 있는 서정희 씨와 전화통화를 하셨다고요?

[기자]

침묵하던 서정희 씨가 더 이상의 포장된 삶을 살고싶지 않다며 눈물의 심경 고백을 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혔던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결혼 3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지난 주 두 사람의 다툼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세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간 사소한 다툼이었다는 서세원 씨 측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영상엔 서세원 씨가 바닥에 넘어진 서정희 씨의 다리를 잡고 질질 끌고 다니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유를 막론하고 아내에게 완력을 행사한 서세원 씨에 대해 대중은 날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미국에 있는 서정희 씨와 전화 통화를 통해 당시의 상황과 현재의 심경, 그리고 이혼에 이르게 된 직접적인 사유에 대해 들어봤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서정희, 방송인]
(당시 상황에 대해?)
"CCTV에 안 나온 그 날 요가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어요. 제가 실제로 눕혀져서 남편이 제 위에 올라타고 제 목을 졸랐어요 저는 혀가 튀어나오고 눈알이 빠지고 정말 이러다 죽는구나 제가 피부로 느끼면서 제가 두 손을 모으고 말을 못하고 손으로 너무 열심히 빌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목에서 손을 떼서 제가 그때 입으로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시키는 거 다 할게요, 이제 아무 소리 안 할 게요 다 잘못했어요, 싹싹 빌었어요."
(남편의 외도가 사실인지?)
"아는 건 제가 항상 외국에 집회를 갔다 올 때 그 아가씨 선물을 샀던 거죠. 근데 항상 30대 초반이라고 말했어요. 그럼 그 선물을 가져온 것을 공항에 내리자마자 갖다 주는 거죠 그리고 집에 안 들어오는 거죠."
(이혼 사유가 몇 가지 더 있다던데?)
"제가 이혼소송을 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아까도 얘기한 여자 문제, 언어 폭행 이런 것도 있지만 사문서위조가 제일 커요. 예를 들면 제 차용증을 만들어서 차용증에 제가 사인한 바가 없어요."

현재 서세원 씨 측은 CCTV 영상이 편집된 것이라며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CCTV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장한 남자 중의 한 사람과도 어렵게 통화를 시도해봤는데요.

'일부 매체가 마치 자신이 폭행을 방관하고 가담한 자로 표현했는데, 속사정을 모르고 한 이야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법적 공방이 불가피한만큼 두 사람의 이혼 과정,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흔 한 살이라는 너무나 이른 나이에 우리의 곁을 떠난 스타죠, 많은 동료 스타들의 슬픔 속에 잠든 고 유채영 씨의 삼우제, 다녀오셨다고요?

[기자]

지난 24일 위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한 고 유채영 씨의 삼우제가 최근 파주의 한 추모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유족의 요구로 취재진에게는 비공개로 진행이 됐는데요, 장례기간 함께한 동료 가수 김장훈 씨가 삼우제에도 참석해 짐 나르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김장훈 씨는 앞서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추억하며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는데요.

그 모습 먼저 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장훈, 가수]
"너무 바보 같을 정도로 맑고 착해서 더 그게 슬픈 거 같아요. 만약에 채영이가 조금만 더 세상에 적응할 수 있었으면 더 있었을 텐데 너무 순수해서 너무 착해서 이렇게 간 거 같아서 제가..."

4시간 후 취재진에게 공개된 고 유채영 씨의 봉안당엔 활동 당시의 앨범자료와 사진 등 고인의 유품으로 가득했는데요.

'내가 다시 태어나도 꼭!! 찾아내서 만나야 할 사람' 생전 고 유채영 씨가 결혼을 앞두고 남편에게 한 프러포즈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고 유채영 씨의 남편은 또 한 번 오열하며 아내를 떠나보내야 했는데요.

늘 환한 미소로 대중 앞에 섰던 유채영 씨,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못다 이룬 꿈 이루길 바랍니다.

[앵커]

지난 주말에 있었던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역대급 스타하객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죠?

[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특급 인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료 축구 선수들은 기본, 박찬호 야구 선수에서부터 박태환 수영 선수까지 스포츠계 인사들이 축하 인사를 건넸고요.

국제가수 싸이 씨에서부터 이병헌 씨, 유재석 씨, 김창렬 씨, 김선아 씨까지 연예계 절친 스타들도 박지성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그 모습 먼저 보시죠.

[인터뷰:박찬호, 전 야구선수]
(축하인사 한마디?)
"박지성 선수, 결혼식인데 너무 축하드리고 또 많은 분들에게 축복받는 아름다운 결혼식 되길 바라겠습니다."

[인터뷰:박태환, 수영선수]
(결혼 축하 인사?)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안정환, 스포츠해설가]
"결혼 너무 축하하고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한국축구를 위해 애썼다면 이제 아내를 위해서 앞으로도 애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싸이, 가수]
(박지성과의 인연은?)
"박지성 선수랑은 알게 된지 좀 됐고 그리고 지성씨가 영국에 있을 때 또 저도 영국에서 활동을 할 때가 있어서 그때 좀 자주 봤었어요. 그리고 이병헌씨가 <레드> 찍느라고 영국에 있어서 그때 제가 두 분도 소개시켜 드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특급 결혼식을 마친 박지성 부부!

식후 공개된 사진 속의 두 사람은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로 새 출발을 알렸는데요.

현재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상태로, 박지성 선수는 축구 행정가를 꿈꾸며 영국 유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도박파문으로 자숙 중이던 탁재훈 씨가 결혼 13년 만에 파경위기를 맞았죠?

[기자]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 씨가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미 지난 6월 탁재훈 씨 측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고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탁재훈 씨는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13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부인과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을 놓고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습니다.

도박 파문으로 자숙 중에 있는 상황에 이혼 소송 악재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탁재훈 씨가 한 매체를 통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너무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와서 버겁다"며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탁재훈 씨 부부의 이혼 변론준기일이 오는 9월 1일로 예정돼 있어서 이날 탁재훈 씨가 직접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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