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영, 위암으로 별세

가수 유채영, 위암으로 별세

2014.07.24. 오전 09: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연기자 겸 가수 유채영 씨가 오늘 아침 8시 위암으로 별세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1세인 유 씨는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도 활동했고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나서 대표곡 '이모션', '이별유애' 등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를 비롯해 드라마 '패션왕'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조연으로 활약했습니다.

투병 중이던 지난 달까지도 MBC 라디오 '좋은 주말' DJ로 활동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며 최근 하차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