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다큐 '거위의 꿈' 모금으로 제작

세월호 다큐 '거위의 꿈' 모금으로 제작

2014.07.11.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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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시민 모금을 통해 제작됩니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거위의 꿈' 프로젝트 추진위원회는 '한국 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낸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를 사고 1주년인 내년 4월 16일 이전에 완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제목은 가수의 꿈을 키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고 이보미 양이 학교 행사에서 부른 노래 '거위의 꿈'에서 따왔습니다.

연출은 임종태 감독이 맡고, 추진위 공동대표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성유보 희망래일 이사장이 맡았습니다.

영화 분량은 120분이며 예상 제작비 4억 원은 시민 모금으로 마련합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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