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공연, 아이스 쇼부터 동요콘서트까지

'가정의 달' 5월 공연, 아이스 쇼부터 동요콘서트까지

2014.04.30.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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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공연, 아이스 쇼부터 동요콘서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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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풍성하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은 연휴가 겹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많다. 온 가족이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2014 볼쇼이 아이스 쇼

피겨스케이팅으로 재탄생 한 ‘눈의 여왕’을 본다.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에 맞춰 아이스 쇼로 선보인다. 드미트리 드미트렌코, 엘레나 라디오노바, 안드레이 부킨,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 등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 챔피언 출신의 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기량을 뽐낸다. 지난해 12월 은퇴한 일본의 피겨스타 '안도 미키'도 출연한다.

공연 일시: 4월 23일~5월 18일(금요일 8시 / 토요일 2시, 5시 / 일요일 3시)
장소: 목동아이스링크
주최: MBC
관람가: 전체관람가
티켓 가격: 6만~10만 원
☎ 1588-5212

▲ 가족 뮤지컬 '피터팬'

어린이날을 대표하는 가족 뮤지컬로 자리잡은 '피터팬'이 다시 돌아왔다. 무대와 객석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피터팬의 플라잉 액션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요정 가루가 아이들을 사로잡는다. 배우 이정용(후크 선장 역)과 아들 믿음·마음 형제(존·마이클 역)가 출연한다.

공연 일시: 5월 3일~5일(11시, 14시 30분)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주최: 팍스컬쳐
관람가: 만 36개월 이상
티켓 가격: 4만 4천~6만 6천 원
☎ 02)3141-3025

▲ 2014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어린왕자'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 왕자'가 가족 오페라로 꾸며졌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무대 디자이너 마리아 비욘슨이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초연 당시 제작한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다. '어린왕자' 역은 소프라노 하나린과,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 '아베마리아'를 부른 소프라노 김우주가 맡았다.

공연 일시: 4월 27일~5월 3일(평일 7시 30분, 토요일 3시·7시, 일요일 3시)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주최: 예술의전당
관람가: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티켓 가격: 3만~7만 원
☎ 02)580-1809

▲ KBS 교향악단 For Kids Concert '피터와 늑대'

자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클래식 공연이다. KBS 교향악단이 동화 '피터와 늑대'를 연주한다. 김하준 작가의 샌드 애니메이션이 곁들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 등도 함께 연주된다.

공연 일시: 5월 1일(오후 2시, 5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KBS 교향악단
관람가: 4세 이상
티켓 가격: 1만~1만 5천 원
☎ 02)6099-7400

▲ 2014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동요콘서트다. 국악동요, 만화 메들리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다양한 우리 동요가 소개된다. EBS 뚝딱아빠 김종석이 MC로 참여하고 어린이 합창단·중창단, 국악소녀 송소희, 가수 서수남 등이 출연한다.

공연 일정: 5월 3일, 10일, 18일(오후 5시)
장소: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주최: 예술의전당
입장 연령: 제한없음
티켓 가격: 무료
☎ 02)580-1300

▲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해설과 함께 보는 발레다. 제목은 '돈키호테'지만, 키트리와 바질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선술집 딸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 마을을 지나던 돈키호테와 그의 조수 산초판자의 도움으로 주위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이다.

공연 일정: 5월 3일, 4일(오후 3시)
장소: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주최: 국립발레단
입장 연령: 48개월 이상
티켓 가격: 1만~2만 원
☎ 02)587-6181

YTN플러스 오진희 기자 (ojh6572@ytnplus.co.kr)
[사진제공 = 공연타임스 / 팍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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