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볼쇼이 아이스 쇼' 개막...안도 미키, 은퇴 후 첫 내한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가 은퇴 후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안도 미키는 '볼쇼이 아이스 쇼'를 통해 우아하고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오늘(2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하는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는 오는 5월 18일까지 열리며, 오늘과 내일(24일) 공연 티켓은 매진된 상태다.

'볼쇼이 아이스 쇼'는 지난 1993년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첫 아이스 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내한공연 최다 누적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안도 미키는 지난 2002년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선수 최초로 4회전 점프를 성공하며 주목 받은 일본의 피겨스타다.

안도 미키는 총 4주간의 일정 중 3일간 출연한다. 관객들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그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은퇴를 발표한 이후 이번이 첫 내한무대인 만큼 국내 피겨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미키 외에도 최정상 급 선수들이 등장한다. 엘레나 라디오노바, 안드레이 부킨,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 등이 고난도 기술과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 내용도 관심을 끈다. '2014 볼쇼이 아이스쇼'에서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화제의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원작인 '눈의 여왕'과 '겨울왕국 OST'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예매는 티켓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오픈리뷰(http://openreview.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영유아 및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진행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오픈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