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공식사과...'무도' 측 "하차 논의 중"

길, 음주운전 공식사과...'무도' 측 "하차 논의 중"

2014.04.23.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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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음주운전 공식사과...'무도' 측 "하차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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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쌍'의 멤버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이와 함께 공식 사과문을 통해 반성의 뜻을 비쳤다.

리쌍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오늘(23일) "길이 음주 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이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길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 드린다"고 자중의 뜻을 밝혔다.

길은 오늘 새벽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새벽 0시 30분경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향후 행보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길은 현재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로 출연 중이다. 길의 하차 여부는 향후 제작진 논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MBC 측은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사과 드린다. 제작진이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후속 조치를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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