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언론시사회, 배우 없이 진행...VIP는 취소

'역린' 언론시사회, 배우 없이 진행...VIP는 취소

2014.04.21.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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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언론시사회, 배우 없이 진행...VIP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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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의 언론시사회가 배우 없이 진행된다.

'역린' 측은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이재규 감독과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정은채가 참석한 가운데 언론시사회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배우 없이 영화만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진행 예정이었던 '역린' VIP시사회와 오는 29일 예정됐던 프리미어 시사회도 취소됐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영화계는 주요 행사의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역린' 측도 영화 상영을 제외한 주요 일정을 취소하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한편 오는 30일 개봉하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 그리고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렸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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