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남상미 '조선총잡이' 출연...두 번째 호흡

이준기·남상미 '조선총잡이' 출연...두 번째 호흡

2014.04.21.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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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남상미 '조선총잡이' 출연...두 번째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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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와 남상미가 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늘(21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측은 "이준기가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으로 캐스팅된데 이어 남상미가 여자 주인공 정수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상미는 제작사를 통해 "정수인은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여인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상미는 "'개와 늑대의 시간(2007년)'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와 다시 한번 만나서 기쁘다"며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 총잡이'는 KBS가 2년여의 기획을 거쳐 준비한 야심작이다.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연출했던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4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6월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방영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제이알(JR)엔터테인먼트/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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