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참사, 스타들 기부행렬 이어져

진도 여객선 참사, 스타들 기부행렬 이어져

2014.04.21. 오후 2: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진도 여객선 참사, 스타들 기부행렬 이어져
AD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스타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배우 온주완은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구세군에 따르면 온주완은 "더 많은 보탬이 못돼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나눔 활동에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 송혜교, 유아인은 소속사 UAA를 통해 담요와 세면도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진도체육관에 전달했다.

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는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야구팀에는 개그맨 심현섭, 배우 정보석, 박상원, 영화감독 장진 등이 소속돼있다. 개그맨 심현섭은 지난 18일 한스타(HAN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마조마' 야구단원들이 마음을 합쳐 세월호 사고 가족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내한 공연을 앞둔 영국의 소녀 가수 코니 탤벗(Connie Talbot)도 기부를 약속했다. 코니 탤벗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기에 한국으로 가게 돼 마음이 좋지 않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윌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