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박인영, 세월호 침몰 사고 자원봉사 떠난다

김정구·박인영, 세월호 침몰 사고 자원봉사 떠난다

2014.04.18.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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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박인영, 세월호 침몰 사고 자원봉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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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사흘째. 연예인들이 애도를 넘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MBC 개그맨 김정구는 어제(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이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18일)은 "많은 응원과 걱정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출발할 당시 목포, 진도행 차가 없어 현재 광주터미널에 와있고 이곳에서 밤을 새고 첫차로 진도를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하려 한다"고 알렸다.

김정구는 MBC 예능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대학에서 산업잠수를 전공해 여객선 침몰 구조 작업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인영은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안 되겠다..가봐야겠습니다. 내일 또 다시 희망을 걸어 봅니다. 날씨가 좋아라"라는 글을 올려 구조 지원활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오늘은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로 상황을 알렸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김정구 페이스북,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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