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만만] 배용준, 재벌 3세 20대와 열애중 [안지선, Y-STAR 기자]

[연예만만] 배용준, 재벌 3세 20대와 열애중 [안지선, Y-STAR 기자]

2013.12.27. 오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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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Y-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크리스마스엔 ‘욘사마' 배용준 씨가 가장 핫한 주인공이 됐죠, 14살 연하의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고요?

[기자]

배용준 씨의 열애설은 한류 스타답게 일본에서 먼저 터졌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 씨가 27살의 한국인 여성과 수개월째열애 중으로, '두 사람은 지난 11월 28일 동반 일본 여행을 떠나 도쿄 근처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겼다'고 대서특필했습니다.

이에 배용준 씨 측은 '한국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열애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정말 뜨겁게 달궜는데요.

단지 배용준 씨의 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여성의 집안은 물론 과거사까지 모든 신상이 하루 만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범 LG가인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라고 하는데요.

170cm의 큰 키에 외국어에 능통한 엄친 딸로, 11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재벌 3세라는 사실 또한 큰 화제가 됐습니다.

배용준 씨 역시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평가액 약 300억 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두 사람의 지분가치를 합치면 400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톱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것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아무리 재벌가 딸이라 하더라도 일상 사진은 물론 과거사까지 다 공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선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선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파산한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고요?

[기자]

임금체불로 벌금형을 받고 개인 파산으로 빚 170억 원을 면책받은 심형래 감독이 술집에서 젊은 여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이 바로 그 논란의 불씨가 된 사진인데요.

심형래 감독이 클럽 룸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양쪽에 젊은 여성들을 감싸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테이블에는 고습 술과 안주가 놓여있습니다.

특히 사진 속 여성들이 19살에 불과한 고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힌 한 여성이 '우연히 심형래 아저씨를 보게 돼 팬으로서 사진을 찍은 것이고, 그날 술은 한 잔도 입에 대지 않았다'라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심형래 감독 측도 "지난 주말 지인이 오픈한 가게에 갔다가 손님이 팬이라고 해 함께 찍은 것"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대중의 시각은 곱지 않습니다.

[앵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고영욱 씨가 결국 '전자발찌 차는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갖게 됐죠?

[기자]

26일 대법원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고영욱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과 3년간 전자발찌 부착도 함께 확정돼 고영욱 씨는 유명 연예인으로는 처음 전자발찌를 차게 됐는데요.

앞서 고영욱 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자신의 집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런 불명예스러운 일에 얼굴이 다 알려진 대중 가수가 연루됐다는 것 자체에 연예계에서조차 치욕스럽다는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영욱 씨는 그동안 구치소에서 지내온 11개월 포함해 2015년 7월에 출소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미 지상파에선 방송 출연이 정지됐고, 성추문에 휩싸인 스타들 대다수가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듯 사실상 연예계에선 퇴출된거나 다름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불법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늘 오전에 열렸죠?

[기자]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법원은 이들 3 명에 대해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판결 선고 후 이들 3명은 모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떠나는 세 사람 모습, 먼저 보시겠습니다.

[인터뷰:이수근, 개그맨]
(선고 결과에 대해서?)
"결과 상관없이 많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토니안, 가수]
(선고 결과에 대해서?)
"판결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괴롭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항소할 계획인가?)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인터뷰:탁재훈, 가수]
(걱정하는 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고요. 제 실수로 인해서 또 이런 상황을 만들게 돼서 너무너무 죄송스럽고.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없도록 제가 또 생각 많이 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소할 계획인가?)
"항소는 계획이 없습니다."

뒤늦은 후회를 하는 모습 참 안타까운데요.

앞서 토니안 씨는 맞대기와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서 모두 4억원 상당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 씨와 탁재훈 씨는 각각 3억 7천만원과 2억 9천만원 상당의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세 사람 모두 대중에게 받았던 사랑이 컸던 만큼 진심어린 반성과 자숙의 시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앵커]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원영 씨와 심이영 씨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요?

[기자]

크리스마스를 달군 커플이죠.

두 사람은 함께 부부로 출연한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끝날 무렵 친분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고, 6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열애 소식과 함께 동시에 상견례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결혼 임박 기사까지 함께 뜨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 아침엔 내년 2월 결혼설이 나기도 했는데요, 아직 결혼 날짜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선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최원영 씨가 어제 SBS 새 드라마 '쓰리 데이즈' 첫 촬영에 돌입한 상태라 이 드라마가 종영하는 내년 4월 이후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는데요.

두 사람 모두 올 해 나이 37살과 33살로, 결혼 적령기인 만큼 좋은 소식 빨리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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