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유준상, "내 마누라는 김남주" 깨알 재미 선사

'별그대' 유준상, "내 마누라는 김남주" 깨알 재미 선사

2013.12.26.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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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유준상, "내 마누라는 김남주" 깨알 재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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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유준상이 김남주를 언급해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유준상은 어제(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3회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날 유과장(유준상 분)은 신입사원 이휘경(박해진)을 훈계하기 위해 불러냈다. 회사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칼퇴근하는 것을 혼내기위함이었다.

유과장은 "회사가 놀이터냐. 놀러왔냐. 선배 업무가 다 끝나지 않았으면 네 업무도 안 끝난거다. 신입이 오자마자 바탕화면에 연예인 사진이나 깔고"라며 호통을 쳤다. 이휘경이 천송이(전지현 분)의 사진을 배경으로 지정해둔 것.

이에 이휘경은 귓속말로 "제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과장은 "시끄럽다. 천송이가 네 여자친구면 내 마누라는 김남주다"며 분노했다. 유준상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와 극중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유과장은 "우리 회사 사람들은 바탕화면에 가족사진을 깔아놓고 의지를 불태운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휘경은 바탕화면을 가족사진으로 바꿨다. 팀원들은 이휘경의 가족사진을 통해 뒤늦게 신분을 알고는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팀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igitalytn.co.kr)
[사진제공 =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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