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으로 본 논어...성경 만화책

대학으로 본 논어...성경 만화책

2013.12.09. 오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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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서의 대표격인 '논어'와 '대학'에 대한 해설서들이 나왔습니다.

성경은 교양서로도 꼽히죠.

성경과 관련한 명화를 담은 책, 성경의 지혜를 정리한 만화책도 나왔습니다.

화제의 신간, 황보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심경호 교수가 공자와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 권에 나눠 해설한 입문서입니다.

논어 498장 가운데 현대인이 곱씹을 만한 구절을 골라 엮었고 저자의 촌평과 함께 다산 정약용의 주석을 곁들였습니다.

사서의 원전격인 논어로 역시 사서 가운데 하나인 대학을 푼다!

논어의 핵심 개념과 어휘로 대학의 '치인', 즉 사람을 다스리는 문제를 집중조명했습니다.

한자들을 의미 단위로 붙여쓰거나 떼어 써 이해를 도왔습니다.

탈속, 탈정치, 반문명 같은 노자와 장자에 대한 통념을 바로잡기 위해 쓴 책입니다.

또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철학이나 종교가 아니라 현실적 삶을 돕는 실용적 가이드로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서양의 미술 거장들이 그려낸 성경의 주요 장면을 모았습니다.

다른 나라, 문화권, 역사 속 화가들이 성경의 주요 주제를 어떻게 다양하게 표현했는지 살폈습니다.

가톨식 신부 삼형제가 함께 낸 이른바 '성경 미술' 해설서입니다.

세 신부가 성서학, 철학, 미술사 등 각자 전공을 살려 책 내용과 구성을 튼실하게 구성했습니다.

성경을 교양서로서 안내한 만화책입니다.

구약 두 권, 신약 한 권으로 성경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서 저자가 현대인의 삶에 유익하다고 본 교훈과 지혜를 담았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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