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영화가 몰려온다

웹툰 원작 영화가 몰려온다

2013.05.22. 오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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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충무로에는 웹툰을 영화로 만든 작품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젊은 층사이에 웹툰문화가 꾸준히 자리잡으면서 영화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3살의 직장인 정다영 씨는 요즘 웹툰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화면에 중독성있는 이야기로 하루도 빠짐없이 즐겨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다영, 직장인]
"버스나 지하철 아무데서나 볼수 있으니까 접근성도 좋고 가격부담도 덜하고 아무래도 주단위로 나오다보니 최신 트렌드가 바로바로 반영이 되니까 그래서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충무로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장철수감독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누적조횟수 4천만 건에 달하는 최종훈작가의 웹툰을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북한 간첩이 국내로 침투해 마을 사람들과 정을 느끼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김수현의 바보연기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선아씨 주연의 '더 파이브'를 비롯해 줄잡아 10여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봉된 웹툰영화는 총 여덟편.

초창기에는 고전했지만 강우석감독의 '이끼'를 시작으로 '이웃사람', '26년'등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최근 개봉한 '전설의 주먹'은 아직 관객 2백만 명을 못넘겼지만, 원작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성률, 영화평론가]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매체가 웹툰같구요. 그런 웹툰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이 나오는데 영화가 그런 웹툰을 소스로 해서 영화를 만들때 웹툰의 장점을 살리면서 영화의 장점을 결합시키는..."

인기 웹툰의 경우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어 충무로의 웹툰 영화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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