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영어실력 고등학교 때 배운 게 전부"

배두나 "영어실력 고등학교 때 배운 게 전부"

2013.01.07.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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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씨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영어로 촬영했지만 사실 고등학교 때 배운 영어 실력이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배두나 씨는 오늘 YTN 이슈&피플에 출연해 모레 개봉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배두나 씨는 영화에서 99%가 영어였다며 네오 서울의 배경이 한국이어서 한국어도 조금 하고 또 스페인어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두나 씨는 영어 대사 연기보다 영어로 배우들과 소통하는 일상생활이 더 어려웠다고 지적하고 영어 연기는 연습하고 노력하고 몰입하면 상대적으로 쉬웠다면서 촬영장에 혼자 가 부딪히려고 노력했고 어느 정도는 잘 해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배두나 씨는 평소 해외진출에 대한 욕심이 없어 영어공부를 하지는 않았다며 고등학교 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영어이어서 그때는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습니다.

배두나 씨는 또 이번 촬영을 끝내고 런던으로 가 6개월 정도 영어를 배웠다며 오히려 영어연기를 하고 난 다음 영어공부를 한 것이며 그 전에 특별한 어학연수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배두나 씨는 감독이나 배우들과 친해지는 데 언어가 큰 장벽은 아니었다며 영어를 잘 하는 것보다 진실한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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