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열풍, 아시아 넘어 세계로 확산

K-POP 열풍, 아시아 넘어 세계로 확산

2011.03.10. 오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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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가요, K-POP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 남미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2년여 만에 돌아온 그룹 빅뱅의 미니음반 '투나잇'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인급 가수들의 앨범 판매량을 집계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7위, '월드 앨범 차트'에서 3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또 '투나잇'의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 수 2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발매한 동방신기의 '왜'도 전 세계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독일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의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4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벨기에 공영방송은 K-POP을 대표해 샤이니와 소녀시대를 소개했고 브라질의 한 방송도 TV 연예 프로그램에서 특별 코너를 마련해 브라질 내에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다뤘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드라마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을 몰고 온 데 이어, 아이돌이 불을 지핀 한국 대중가요, K-POP 신드롬이 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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