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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연극계의 대표적인 명연출, 명배우들이 모여 셰익스피어의 연극 한 편을 무대에 올립니다.
명동예술극장 개관 기념작으로 올 연말을 장식할 '베니스의 상인'인데요, 이윤택 씨가 연출을 맡고 우리나이로 벌써 일흔넷이 된 배우 오현경 씨가 피도 눈물도 없는 상인 '샤일록' 역을 연기합니다.
'선덕여왕'에서 문노 역으로 인기를 얻었던 정호빈 씨나 윤석화 씨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나온 이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오현경, '샤일록'역]
"샤일록은 악하기만 하지 않고 인간미 있고 어떤 면에서는 우스꽝스런 역으로 나온다. 샤일록이 마지막엔 연극을 뒤집기도 한다."
[녹취:윤석화:'포샤' 역]
"(사회자는 내가 맡은 포샤가 권력 지향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어느 작품에서보다 여성성의 우수성이랄까, 여성이 가지고 있는 크기 같은 것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다."
[녹취:정호빈:'안토니오' 역]
"선생님들과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정말 멋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훈련을 받고 있다."
[녹취:오현경, '샤일록'역]
"안토니오가 돈을 꾸러 오는데도 '내가 너한테 돈을 꾸러 왔지만 앞으로도 내가 너한테 개라고 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발로 찬다. 직접 동작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는 연극에서 대사가 쭉 연결돼야 하는데 휴식을 주면서 '샤일록''샤일록'을 외치며 이미지 합창을 내 보인다. 그런 걸로 볼 때 굉장히 자극적이고 특이한 연출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연극계의 대표적인 명연출, 명배우들이 모여 셰익스피어의 연극 한 편을 무대에 올립니다.
명동예술극장 개관 기념작으로 올 연말을 장식할 '베니스의 상인'인데요, 이윤택 씨가 연출을 맡고 우리나이로 벌써 일흔넷이 된 배우 오현경 씨가 피도 눈물도 없는 상인 '샤일록' 역을 연기합니다.
'선덕여왕'에서 문노 역으로 인기를 얻었던 정호빈 씨나 윤석화 씨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나온 이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오현경, '샤일록'역]
"샤일록은 악하기만 하지 않고 인간미 있고 어떤 면에서는 우스꽝스런 역으로 나온다. 샤일록이 마지막엔 연극을 뒤집기도 한다."
[녹취:윤석화:'포샤' 역]
"(사회자는 내가 맡은 포샤가 권력 지향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어느 작품에서보다 여성성의 우수성이랄까, 여성이 가지고 있는 크기 같은 것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다."
[녹취:정호빈:'안토니오' 역]
"선생님들과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정말 멋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훈련을 받고 있다."
[녹취:오현경, '샤일록'역]
"안토니오가 돈을 꾸러 오는데도 '내가 너한테 돈을 꾸러 왔지만 앞으로도 내가 너한테 개라고 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발로 찬다. 직접 동작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는 연극에서 대사가 쭉 연결돼야 하는데 휴식을 주면서 '샤일록''샤일록'을 외치며 이미지 합창을 내 보인다. 그런 걸로 볼 때 굉장히 자극적이고 특이한 연출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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