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내 평생 잊지못할 일' 外

새로 나온 책, '내 평생 잊지못할 일' 外

2006.12.04.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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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람들은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평생 잊지 못할 일들을 하나 둘씩 간직하고 있을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국내 유명 인사 59명이 털어놓은 평생 못 잊을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권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 평생 잊지못할 일/도종환 등/한국일보]

가난한 형편 때문에 야간 상업고등학교를 다니며 뻥튀기 장사를 해야 했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

새마을호 열차 승무원의 할머니에 대한 따스한 인간애에 감동받은 윤은기 IBS컨설팅그룹 회장.

아일랜드 유학시절 헌혈을 위해 2시간 동안 줄을 섰던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의 이야기 등이 가슴 찡하게 다가옵니다.

김명곤 문화부장관이 젊은시절 판소리를 배우는 국악원에서 만났던 명창 박보화씨의 인연 등도 소개됐습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용기와 결단/이채윤/자유로운 상상]

부와 명예, 권력추구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꿈과 소명의식에 전부를 걸어 성공한 위대한 용기와 결단의 인물 55인의 삶을 엿볼수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대처한 미국의 링컨 대통령,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조한 세종대왕.

'처자식 빼고는 다 바꾸자'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선언 등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나만의 공간/황인숙 등/개마고원]

시인 황인숙 씨, 강금실 전 법무장관, 언론인 홍세화, 미학자 진중권 씨 등 11명의 개성있는 저자들의 지극히 사적인 내면 풍경,즉 '나만의 시간'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대부활/마스다 도시오/당그래]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전략과 정치를 분석해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연관지어 생각하고 일본이 나아갈 길을 정부와 사회 각계 각층에 제안한 내용입니다.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이승헌·신희섭/브레인월드]

뇌를 움직이는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개인은 물론 우리의 미래가 달렸다면서 뇌와 몸의 관계, 뇌와 마음의 작용에 대해 뇌과학적 해설과 뇌교육적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개벽, 실제상황/안경전/대원출판]

지구촌 곳곳의 환경 재난과 괴질,각종 사건 사고는 대개벽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징후라고 주장합니다.

인간은 자연의 변화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천지의 뜻이 무엇인지 깨치고 그 섭리를 이뤄나가는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한국을 팔아먹는 사람들/한국관광공사/지안]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 26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공사 해외주재원들의 경험담.

영국 명문 해로우스쿨의 수학여행 한국 유치,새마을운동의 관광상품화 사례 등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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