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여름밤의 쇼' 하늘에서 별이 쏟아진다

[자막뉴스] '한여름밤의 쇼' 하늘에서 별이 쏟아진다

2018.08.11.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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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밤하늘을 수놓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겨울철의 쌍둥이자리, 사분의 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립니다.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며 남긴 잔해물이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며 나타납니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기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 북동쪽 하늘에 시간당 110개에 달하는 별똥별이 나타나 하늘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난히 어두운 밤하늘 탓에 더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별똥별을 잘 보려면 불빛이 강한 도심을 벗어나 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주위에 시선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고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준비하고 쌍안경이나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관측하는 게 시야각이 넓어 별똥별을 보기에 더 좋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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