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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에는 이런 노래...'인공지능' 작곡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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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08 02:28
앵커

음악을 만든다는 건 대개 소수 전문가만의 영역으로 여겨지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중가요를 만들거나 심지어 상황에 맞는 음악을 즉흥적으로 작곡하는 인공지능까지 속속 등장했는데요.

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빗소리에 맞춰 차분한 느낌의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이어 작은 불빛이 켜지자 음악이 바뀌고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음악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낸 주인공은 바로 인공지능 작곡갑니다.

이 작곡 시스템에는 멜로디, 드럼 등 음악의 구성 요소별로 다양한 소리 조각들이 저장돼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주변 소리를 바탕으로 상황을 파악하면 거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리가 조합돼 매번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한윤창 / 인공지능 소리 인식 시스템 개발 업체 대표 : 음악가가 만들어 놓은 상황에 알맞은 음악 루프 (소리 조각)은 있지만, 그 안에서는 어떤 게 연주될지 모르고 어떤 식으로 겹쳐질지는 모르는 자율성을 주는 그런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상업적인 대중가요도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만 곡 이상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원하는 장르와 분위기 등을 입력하면 바로 곡을 완성합니다.

아직은 사람의 편곡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드는 작업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박찬재 / 인공지능 음반제작사 대표 : 내가 오늘 아침의 나의 기분 오늘 점심, 저녁 이렇게 나의 삶의 패턴에 맞춰서 요즘에는 음악을 추천받는 그런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제는 음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빠른 데이터 학습과 계산 능력으로 창작의 영역에 도전한 인공지능 작곡가.

이들의 활약은 대중가요를 넘어 게임이나 광고 등 다양한 상업 음악 분야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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