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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 DIY...내 손으로 만드는 '감성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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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21 10:18
앵커

제조현장에서 쓰는 대형 로봇부터 사람과 대화하는 휴머노이드까지.

우리 생활 안에 들어와 있는 다양한 로봇들은 제작 기술과 재료 발전이 만든 결과물입니다.

최근에는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드는 기술도 등장했는데요.

이혜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속 한 장면의 대사를 진지하게 연기하는 로봇, 주인공의 감정까지 표정에 담아냅니다.

"You know, my father was right" "Richard Parker never saw me as his friend"

이번에는 음악에 푹 빠졌습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파바로티의 풍부한 감성에 여운이 가시지 않는 표정입니다.

섬세하고 위트 넘치는 움직임, 이 로봇은 얇은 필름 소재를 켜켜이 접어 올려 만들었습니다.

구현하고 싶은 사진을 3차원 분석을 통해 접을 수 있는 도면으로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면을 프린터로 출력한 뒤 실로 연결해 잡아당기면 필름이 접혀 올라가 순식간에 사람 얼굴이 완성됩니다.

[임세혁 / KIST 로봇연구단 선임연구원 : 마치 3D 프린팅 기법처럼 아래에서 위로 하나하나씩 층층이 쌓아가면서 원하는 3차원 형상의 모습이 만들어집니다. (완성하기까지)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필요한 움직임에 맞춰 실을 눌러주면 마리오네트처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수시로 소통이 가능한 로봇으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임세혁 / KIST 로봇연구단 선임연구원 : 지능적인 구조와 결합해서 (로봇이) 나에게 반응해주고 내가 그에 따라서 또 얘기해주고 이런 것과 같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원하는 동작과 모양의 로봇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맞춤형 로봇' 시대.

연구팀은 이 로봇을 영화 그래픽 제작 분야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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