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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핵심 '물 순환'...우주에서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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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5-28 05:46
앵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해빙이나 해수면 상승과 같은 물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미 항공우주국 NASA가 지구 상의 모든 물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쌍둥이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보도에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바다와 육지, 대기를 느리게 오가며 순환합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대기와 해양 간의 물 순환은 빨라졌고, 집중호우나 홍수, 태풍 등이 늘어났습니다.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은 높아지는 등 물 순환과 기후변화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지구 전체의 물 순환 과정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지난 22일 쌍둥이 위성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2002년 발사 이후 15년 동안 빙하 변화를 관측해온 그레이스 위성의 임무를 이어받은 '그레이스 포'입니다.

그레이스-포 위성은 강·호수의 유량 변화와 빙하의 붕괴, 지하수 저장량 등 물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측합니다.

[데이비드 자렛 / GRACE-FO 프로젝트 책임자 : (그레이스 포 위성은) 지구 시스템의 중력 변화와 물과 대수층의 용량, 빙상과 빙하의 변화까지 측정할 것입니다.]

그레이스-포 위성은 220km 떨어진 두 개의 쌍둥이 위성을 이용해 미세한 중력장의 변화도 파악합니다.

중력에 따라 쌍둥이 위성의 궤도와 속도가 달라지는데, 이전보다 10배 더 정밀한 관측을 위해 그레이스-포는 레이저 측정기를 사용합니다.

[프랭크 플레흐트너 / GRACE-FO 프로젝트 매니저 : 만약에 대수층이나 빙하, 대양과 같은 곳에서 중력 변화가 생기면 우리는 약 1㎛의 정밀도를 가진 추적 시스템에 의해 매우 정확한 측정값을 즉시 알 수 있습니다.]

지상 490km 고도에서 90분에 한 번 지구를 돌며 물에 관한 모든 것을 관측하게 될 그레이스 포.

새로운 위성이 보내온 첫 번째 과학 데이터는 7개월 후인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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