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남성·여성 모두 일본인... 기네스 기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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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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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남성·여성 모두 일본인... 기네스 기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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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마사조 노나카'가 살아있는 가장 나이 많은 남성으로 인정됐다.

마사조 노나카는 1905년 7월 25일에 태어나 올해 만 112세를 맞았다. 그가 태어난 1905년은 테디 루스벨트가 미국 제2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해이며 그 다음 해인 1906년에야 인류 최초의 라디오 방송이 시작했다.

당시 길거리에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포드 종 초기 자동차 모델이 다니고 있었다. 노나카는 20~21세기 인류의 발전을 두 눈으로 확인한 살아있는 역사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마사조 노나카의 손녀 유코 노나카는 "그는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건강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마사조는 과자 먹는 걸 좋아하고, 매일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신문을 읽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세계 최장수 남성·여성 모두 일본인... 기네스 기록 인정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수명이 더 길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존하는 가장 나이 많은 사람 역시 여성이다. 그녀의 이름은 나비 타지마. 올해 117세인 나비 할머니 역시 일본인이다.

일본인은 100세를 넘긴 장수 인구가 무려 5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현재 전 세계 의학계에서는 일본인의 장수 비결을 밝히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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