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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필요한 연구 제도 찾아라"...R&D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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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3-14 02:03
앵커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은 국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질 좋은 연구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있는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 연구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느꼈던 고민을 쏟아냅니다.

기초 과학이냐 실용 기술이냐,

'과학기술'이란 이름 안에서도 특성이 확연히 다른 만큼, 연구 제도도 각각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최규화 / 건국대 교수 ; 전공별로 연구비도 규모가 다르듯이 오늘 얘기해주셨던 제도 혁신도 전공별로 조금씩 다른 형태로 현장에 적용돼야 하거든요.]

연구자들이 더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비 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종팔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 인건비를 확보하기 위해서 여러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이 지금의 연구 현장이에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나 대학에 종사하는 연구자들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자리.

연구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은 이 자리에서 약 4개월 동안 들어온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습니다.

[이승복 / 연구제도혁신기획단장 :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예측 가능해야 하고 행정업무에서 벗어나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하고 또 연구비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도를 만드는 데 실제 연구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된 만큼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컸습니다.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현장의 연구자들이 선진화와 관련된 제안을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서) 과학기술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이 마련한 일부 개선안은 이미 현장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제도혁신기획단은 또 나머지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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