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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신드롬'...컬링 로봇이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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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3-09 01:10
앵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종목은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컬링'일 텐데요.

컬링 경기장에도 인공지능이 등장했습니다.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이 벌인 세계 첫 컬링 맞대결, 이성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빙판 위에서 컬링 스톤이 미끄러져 나갑니다.

자로 잰 듯 하우스 안에서 상대방 스톤을 밀어냅니다.

경기를 펼친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컬링 로봇.

주장 역할을 하는 스킵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경기 상황을 인식한 뒤 스스로 최적의 투구 전략을 짭니다.

그 뒤 투구 로봇에 정보를 제공하면, 로봇이 자율주행하면서 스톤을 던지는 겁니다.

변화무쌍한 컬링의 수를 읽기 위해 알파고가 바둑 기보를 학습한 것처럼 컬링 로봇은 국제컬링경기 기보를 활용했습니다.

[이성환 /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 : 국제컬링연맹의 1,300여 경기에 대해서 16만여 샷을 바탕으로 딥러닝 학습을 한 다음에 투구의 방향과 속도, 회전을 제어합니다.]

또 딥러닝을 통해 경기장 온도와 습도 등이 빙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습도 마쳤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컬링 로봇이 세계 최초로 인간에게 도전장을 냈습니다.

2엔드 박빙의 승부 끝에 이번 경기는 3:0으로 인간팀이 이겼습니다.

[임선규 / 춘천기계공고 3학년 : 컬링 로봇이 나름 잘 작전을 잘 짰다고 생각하는데, 로봇이 얼음 변수가 너무 크게 일어나서 적응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투구 로봇과 스킵 로봇 개발에 이어 올해 빗질 역할을 하는 스위퍼 로봇을 만들 계획입니다.

컬링 로봇은 앞으로 컬링 경기전략 수립과 각종 훈련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로봇에 사용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로봇 간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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