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포항 지진 관련 상황대응반 가동

원안위, 포항 지진 관련 상황대응반 가동

2017.11.15.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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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진 상황대응반을 가동하고 현장 안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원안위는 지진 발생 직후 회의를 소집해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전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의 안전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또, 현장 상황관리를 위해 사무처장을 월성원전으로 긴급 파견했으며, 원전 긴급점검팀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항 지진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월성원전은 원전 운전 정지 여부를 결정하는 지진 계측값이 0.0134g으로 나타나 수동정지 기준치 0.1g에 못 미쳤다고 원안위는 밝혔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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