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전 건물에 구멍...한빛 6호기 보조건물서 구멍 2곳 발견

또 원전 건물에 구멍...한빛 6호기 보조건물서 구멍 2곳 발견

2017.10.30.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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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6호기 보조건물 내벽에서 콘크리트 구멍이 2곳 발견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의 모든 원전 구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 점검 과정 중에 새로운 건물 공극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함이 발견된 보조건물은 원자로 격납건물 외부에 있는 콘크리트 건물로, 원자로냉각재 계통의 운전을 지원하는 설비들이 배치된 곳입니다.

원안위는 발견된 구멍들에 대해서는 구조적 건전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적절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보수계획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작년 12월 한빛 5호기 핵연료 건물 외벽에서 공극이 발견된 데 이어 올해 6월 한빛 4호기 격납건물 내부 콘크리트에서도 공간이 발견되자 원안위는 9월 28일부터 전국 모든 원전 구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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