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침대'에서 자면 아침에 1분이라도 더 잘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지만 어차피 다시 덮을 이불, 정리하기도 귀찮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한 침대를 장만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난 3월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오헤아(Ohea) 스마트 침대라고 불리는 제품은 장비를 통해 침대에 누워있던 사람이 일어난 후 자동으로 이불도 개고 베게도 바로잡습니다. 침대를 모두 정리하는 데 50초 정도 걸립니다. 일어나자마자 3초 만에 자동으로 정리를 시작하거나 리모컨으로 정리 시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침대에 놓는 베게나 이불 또한 침대에 맞게 특수제작 됩니다. 베게의 경우 침대 머리맡과 끈으로 연결돼 자동정리 시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이불 양 끝자락은 침대 가장자리에 달린 레일과 맞물려 가지런하게 펴집니다.

허나 만약 침대가 고장 난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오헤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침대가 고장 날 경우 기술자가 고치로 오기 전까진 예전처럼 '스스로' 이불을 갤 수밖에 없습니다. 제품 시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 이건 꼭 사야 돼','더 게을러질 수 있겠다','이불 개면서 잠에서 깨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 = 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