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대한민국 미래"...격려 공연 '후끈'

"당신이 대한민국 미래"...격려 공연 '후끈'

2016.06.01.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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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연구 개발로 눈코 뜰새 없는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음악회가 YTN 주최로 열렸습니다.

천여 명의 과학기술인들은 뜨거운 공연 열기에 흠뻑 빠지며 연구에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냈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기자]
귀에 익은 음악이 흘러나오자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천여 명의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흠뻑 빠져듭니다.

과학기술인과 가족들은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며 고된 연구로 쌓인 스트레스를 모처럼 훌훌 털어냈습니다.

[김진훈 /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 오늘 하루 (스트레스) 풀고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일은 /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 : 평일에 일 끝나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 와서 스트레스 해소하고 가서 좋았고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에 참여한 가수들도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장훈 / 가수 : 우리 과학자들은 세계 최고의 것들을 이뤄내고 있거든요. 앞으로 더 힘쓰셔서 정말 국익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힘써 주시길…어렸을 때 과학자를 꿈꿨으나 가수가 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과학 사랑 음악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진행돼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이뤄진 것이어서 더 의미가 컸습니다.

[김승환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 과학기술 50년 미래 백 년으로 향해 가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과학 사랑 음악회는 과학기술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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