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거북이, 3D 프린터로 만든 등딱지를 선물받다

다친 거북이, 3D 프린터로 만든 등딱지를 선물받다

2016.05.24.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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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거북이, 3D 프린터로 만든 등딱지를 선물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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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사는 거북이 프레디는 화재로 인해 등딱지가 전부 타버리는 심각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프레디는 더는 자신의 몸을 딱지 안에 숨길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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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프레디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뭉쳤습니다.

디자이너와 동물 자원봉사자, 치과 의사, 외과 의사 등으로 이루어진 재건 프로젝트팀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프레디에게 세계 최초로 3D 등딱지를 만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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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거북이를 찍은 사진을 기반으로 3차원 등딱지를 재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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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딱지 모양은 완벽하지만 약간의 채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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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정교한 채색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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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프레디는 진짜와 다름없는 등딱지를 갖게 됐습니다.

이제는 프레디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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