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콕] '인공지능시대' 살아남을 직업은?

[뉴스 콕] '인공지능시대' 살아남을 직업은?

2016.03.25.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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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인공지능이 언젠가 내 일자리를 뺏는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직업별로 그 확률은 얼마나 되는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이나 로봇 때문에 사라질 위험이 큰 직업 1위는 콘크리트공이었습니다.

이어 가축을 손질하는 도축원과 플라스틱 제품 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택배원과 주유원, 육아도우미 등도 30위 안에 들었습니다.

전문직 중에서는 손해사정사,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사, 관제사 등이 상대적으로 직무 대체 확률이 높았습니다.

단순 반복적인 일뿐만 아니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도 인공지능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힘든 직업들을 살펴볼까요?

1위는 화가와 조각가가 차지했고, 사진작가와 작가, 지휘자, 무용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배우와 디자이너, 대학 교수, 초등학교 교사 등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대부분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들입니다.

인공지능의 자동화 직무 대체는 2020년을 전후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24일)저녁 세종대왕 동상에 설치된 미술작품입니다.

동상을 둘러싼 금빛 프레임에 특수 네온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세종대왕상이 정육면체 안에서 공중부양한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전시된 설치미술 작품인데요.

프랑스의 팝 아티스트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작이 설치했습니다.

카스텔바작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예복을 디자인하고 세계적 팝 스타 레이디 가가의 드레스를 제작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그는 한국에 언어라는 선물을 준 세종대왕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는데요.

눈과 마음을 열고 꿈을 위해 행동할 때 세종대왕처럼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스텔바작의 설치 작품은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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