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

[뉴스콕]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

2016.03.09.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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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오늘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현재 인공지능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인공지능은 먼저 체스로 인간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구글의 알파고 이전에 IBM이 만든 '딥블루'가 2번의 도전 끝에 체스 세계 챔피언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무인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사람의 얼굴을 97%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프로그램, '딥페이스'를 개발했습니다.

또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와 구글의 '오케이 구글'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검색 등 명령을 수행합니다.

이렇듯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축적된 데이터의 양이 곧 인공지능의 경쟁력이라고 말하는데요.

아직은 연구인력이 부족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한양 도성입니다.

한양 도성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7일 붕괴된 구간은 인왕산 정상에서 약 50m 떨어진 인왕 구간으로, 성벽의 몸체 부분과 그 위 낮은 담장이 무너졌습니다.

긴급 점검 결과, 집중 호우로 토사가 유입되면서 성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조선 시대 축성된 이후 원형이 보존돼 있던 구간이지만 최근 배부름 현상과 풍화 현상이 심각했습니다.

서울시는 추가 붕괴 위험 부위를 우선 해체한 뒤 보강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관리 중인 22곳을 포함해 한양도성 전 구간을 긴급 점검할 계획인데요.

안전하게 원형을 보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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