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예방이 최선...방법은?

지카 바이러스 예방이 최선...방법은?

2016.02.02.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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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습니다.

신생아는 소두증을, 성인에게도 전신마비가 올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숲모기가 주 매개 원입니다.

이집트숲모기는 중남미와 남태평양,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감염지역도 모기 분포지역과 겹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여행과 교역을 금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부들은 해당 지역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감염지역을 방문해야 한다면 여행 도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소매가 긴 셔츠와 긴 바지를 입고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모기장 안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곤충 퇴치제도 효과적인데, 친환경 인증마크가 찍힌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생후 2개월이 안 된 아이에게는 사용하지 말고, 2개월이 넘은 아이라도 눈과 손, 입, 상처 부위에는 뿌려서는 안 됩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혈액 속에 수일에서 수 주 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 증상은 2주 이내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감염 지역을 여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또 한 달 이내에는 성관계나 임신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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