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 실제 도로 첫 주행

자율주행 자동차, 실제 도로 첫 주행

2015.11.23.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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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운행이 가능한 자율 주행 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제 도로를 달리는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현대자동차와 7개 대학팀이 제작한 자율 주행차는 서울 영동대교 북단에서 코엑스까지 3km 구간을 운전자 없이 주행했습니다.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과 차선, 신호등을 인식하고 차선을 자동 변경하는 등 자율 주행 관련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400km 떨어진 마라도에 있는 드론을 LTE 이동통신망으로 제어하고 풀 HD급 영상을 실시간 송·수신하는 기술도 처음 선보였습니다.

그럼 여기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오늘 보신 무인 이동체 드론과 자율주행 자동차는 해마다 20% 이상씩 급성장하는 미래성장의 대표 산업입니다. 한국도 여러 가지 이동체에 관련한 산업이 존재하는 데 이것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절박함에서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해 이것을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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