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줄점팔랑나비' 긴급 방제

벼 병해충 '줄점팔랑나비' 긴급 방제

2015.09.04.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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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벼 병해충인 '줄점팔랑나비' 개체 수가 갑자기 증가해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경북 농업기술원은 경북 포항 친환경 쌀 생산단지 460ha에 무인헬기 12대를 투입해 유기농 인증이 가능한 친환경 약재를 살포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줄점팔랑나비 유충은 벼 잎을 말거나 묶어서 그 속에서 손해를 끼치기 때문에 방제효율이 낮다며 발생 지역은 유충이 월동하는 논둑과 하천둑 초지를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줄점팔랑나비는 벼 잎을 갉아먹어 수확량을 떨어지게 하는 해충으로 포항과 경주 등 남부·동해안에 산발적으로 밀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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