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생 희귀 난초 '소란' 활짝

제주 자생 희귀 난초 '소란' 활짝

2015.08.31. 오후 4: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주의 자생 희귀 난초인 소란이 활짝 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희귀 자생란의 하나인 소란은 키가 30cm 정도의 꽃줄기에 3∼5개의 담홍색 꽃이 달리는 난초의 일종입니다.

동아시아 아열대 지방에 비교적 널리 분포하는 종이지만, 우리나라 자생지는 한라산 남쪽 일부 계곡에 한정된 매우 희귀한 종입니다.

소란은 난대 아열대 산림연구소 연구팀이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공식 보고한 종으로 학명은 심비디움 엔시폴리움입니다.

유종민[yooj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