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섬진강 인근 주민, 기생충 감염률 높아"

"낙동강·섬진강 인근 주민, 기생충 감염률 높아"

2015.08.28.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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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섬진강 유역에 가까이 사는 주민의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0여 개 보건소가 기생충 감염 고위험지역 주민 4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낙동강과 섬진강 인근 주민의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각각 6.9%와 5.8%로 전체 평균인 5.2%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금강과 영산강, 한강 등은 감염률이 4%에 미치지 못해 상대적으로 기생충 감염률이 낮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낙동강과 섬진강에 참붕어나 돌고니 등 민물고기가 많이 사는데 이들 어류에서 기생충이 자주 검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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