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 조절 새로운 마이크로 RNA 발견

비만·당뇨 조절 새로운 마이크로 RNA 발견

2015.07.03.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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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단서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은 초파리를 이용해, 인슐린 생산에 관여하는 마이크로 RNA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RNA는 염기서열이 짧은 RNA로, 암과 대사질환, 퇴행성 뇌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초파리의 마이크로 RNA가 인슐린을 조절하는 방식은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대사질환 치료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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