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졸업자도 연구 전담요원 된다"

"인문계 졸업자도 연구 전담요원 된다"

2015.07.02.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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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4년 이상 연구 경력을 쌓으면 기업의 연구 전담요원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일반고 졸업자는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 연구분야에서 경력을 쌓아도 기업의 연구 전담요원 등록이 불가능했습니다.

개정안에는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졸업자의 경우 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 경력이 없어도 관련 분야 연구를 4년 이상 하면 연구 전담요원으로 인정한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입법 예고된 시행규칙 개정안은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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